얼굴, 팔, 말, 눈. 이 네 가지에 갑자기 이상이 생기면 뇌졸중을 먼저 의심하고 바로 119에 전화해야 해요.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앞두고, 부모님과 함께 외워 두기 좋은 신호 '이웃손발시선'과 골든타임을 정리했어요.
3초 요약
- 대한뇌졸중학회가 알리는 신호는 이웃(얼굴)·손(팔다리)·발(발음)·시선(눈) 네 가지예요. 하나라도 갑자기 나타나면 기다리지 말고 119.
- 뇌경색 혈전용해제는 증상 시작 후 4시간 30분 안에만 쓸 수 있어, 병원 도착은 3시간 안이 목표예요.
- 몇 분 만에 괜찮아져도 그냥 넘기면 안 돼요. 질병관리청은 증상이 한 번이라도 있었으면 즉시 진료를 받으라고 안내해요.

AI로 만든 예시 이미지(실제 사진 아님)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뇌세포가 손상되는 병이에요. 문제는 증상이 다양해서 막상 일이 생기면 "피곤해서 그런가" 하고 넘기기 쉽다는 점이에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도 평소 뇌졸중 증상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요. 이 글은 2026년 10월 25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뇌졸중'(10월 23일 업데이트)과 '일과성 허혈 발작' 페이지, 질병관리청 2026년 2월 10일 보도자료, 대한뇌졸중학회 누리집에서 직접 확인한 내용으로 썼어요.
목차
1. '이웃손발시선', 어떻게 확인할까?
대한뇌졸중학회는 2025년 세계 뇌졸중의 날에 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하자고 발표했어요. 국가건강정보포털도 같은 이름으로, 중증 뇌졸중으로 곤경에 빠진 이웃을 누구나 간단한 테스트로 구할 수 있다는 뜻의 캠페인이라고 소개해요.
| 신호 | 이렇게 확인해요 |
|---|---|
| 이웃 (얼굴) | "이~" 하고 웃어 보라고 했을 때 한쪽 입꼬리가 안 올라가요 |
| 손 (팔다리) | 두 팔을 앞으로 뻗지 못하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더 없어요 |
| 발 (발음) |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말이 통하지 않아요 |
| 시선 (눈) | 눈동자가 한쪽으로 쏠려요 |
이 밖에도 질병관리청은 갑자기 한쪽 눈이 안 보이거나 시야 절반이 안 보일 때, 물체가 둘로 보일 때, 어지러워 중심을 잡기 힘들 때,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이 있을 때도 뇌졸중의 조기증상이라고 안내해요. 핵심은 '갑자기'예요.

2. 몇 분 만에 괜찮아졌다면 넘겨도 될까?
한쪽 팔이 잠깐 저리고 말이 꼬였다가 10분쯤 지나 멀쩡해지면, 대부분 "괜찮네" 하고 넘기죠. 이렇게 증상이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을 일과성 허혈 발작이라고 해요.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도 악화와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응급 신경계질환이며, 한 번이라도 있었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고 설명해요. 같은 자료에 따르면 초기에 제대로 진료와 치료를 받으면 추가 뇌경색의 약 80%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해요. 증상이 사라졌어도 바로 응급 진료를 받으세요(필요하면 119).
3. 왜 3시간, 4시간 30분일까?
대한뇌졸중학회는 뇌혈관이 막히고 1분이 지나면 뇌세포가 200만 개씩 손상된다고 설명해요. 그래서 뇌졸중 치료는 시간이 곧 결과예요.
- 4시간 30분: 뇌경색에서 정맥 혈전용해제를 쓸 수 있는 시간이에요(국가건강정보포털).
- 3시간: 검사와 약 준비 시간을 생각하면 증상 시작 후 최소 3시간 안에는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고 학회는 설명해요.
- 6시간 안팎: 큰 혈관이 막힌 경우 동맥 내 혈전제거술은 보통 6시간 이내가 권장되고, 환자 상태에 따라 24시간까지 시도하기도 해요. 어떤 치료를 할지는 의료진이 판단해요.
그런데 학회가 인용한 한국뇌졸중등록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증상 후 3시간 안에 병원에 오는 환자는 아직 30%가 안 된다고 해요. 10명 중 7명은 늦는다는 뜻이에요.

4. 신호가 보이면 할 일과 하지 말 것
질병관리청이 안내하는 대응 요령은 짧아요. 지체 없이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 급성기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가는 것이에요.
① 꼭 할 일
- 119에 전화하고 증상이 시작된 시각을 기억해 두기
- 옷을 느슨하게 풀어 숨쉬기 편하게 하고, 토하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주기(대한뇌졸중학회)
② 하지 말 것
- 환자가 직접 운전하기, 가족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
- "그냥 지나가겠지", "밤·주말이니 외래 열 때 가자" 하고 미루기
- 손가락 따기, 청심환·혈압약 같은 약이나 물 먹이기: 학회는 삼키는 기능이 마비된 환자에게 약이나 음식을 먹이면 기도를 막아 질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해요. 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 자료도 손끝 따기와 물·약 먹이기를 잘못된 응급처치로 꼽아요.

5. 숫자로 보는 뇌졸중
| 항목 | 내용 |
|---|---|
| 사망 원인 | 뇌혈관질환 국내 4위 (국가데이터처 2025년 사망원인통계, 2026년 9월 발표) |
| 새 환자 | 해마다 약 11만~15만 명 (대한뇌졸중학회) |
| 나이별 발생 | 인구 10만 명당 50대 178명 → 60대 351명 → 70대 730명 → 80대 이상 1,508명 (2023년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질병관리청) |
| 조기증상 인지율 | 성인 60.7%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
나이 열 살마다 발생이 약 두 배씩 늘어요. 그런데 성인 10명 중 4명은 조기증상을 잘 모른다는 조사 결과예요. 부모님 세대뿐 아니라 곁에 있는 자녀가 신호를 알아야 하는 이유예요. 부모님 건강검진을 아직 안 받으셨다면 올해 건강검진 대상 확인하는 법도 함께 보세요.
6. 부모님 휴대폰에 '비상 메모' 만들어 드리기
쓰러진 순간에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그래서 웰데이노트가 정리한 방법은, 부모님 휴대폰 메모장과 냉장고에 아래 내용을 한 장으로 적어 두는 거예요. 5분이면 돼요.
- ☐ 첫 줄: 이웃손발시선 → 바로 119
- ☐ 지금 앓는 병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심방세동 등)
- ☐ 지금 먹는 약 이름
- ☐ 보호자 연락처 1~2명
- ☐ 가까운 인증 뇌졸중센터 이름 (대한뇌졸중학회 누리집에서 찾기)
- ☐ "증상 시작 시각 기억하기" 한 줄
119에 전화했을 때도 이 메모를 그대로 읽으면 돼요. 대한뇌졸중학회가 인증한 뇌졸중센터는 재관류 치료까지 가능한 곳 77곳과 일반 뇌졸중센터 11곳, 모두 88곳이에요(2025년 10월 학회 발표 기준). 최신 목록은 학회 누리집 '뇌졸중센터 인증병원 찾기'에서 확인하세요.
7. 날이 추워지면 왜 더 조심해야 할까?

AI로 만든 예시 이미지(실제 사진 아님)
질병관리청은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해요. 이른 아침 찬 공기에 나갈 때는 모자·목도리로 몸을 따뜻하게 챙겨 주세요.
평소 관리도 함께 챙기세요. 학회는 치료 뒤에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심방세동 같은 위험인자를 조절하고, 뇌경색이었다면 항혈전제로 재발을 막는다고 설명해요.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치과 치료나 수술 때문에 약을 잠시 끊을 때도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라고 안내해요. 약을 임의로 끊지 마세요.
8. 자주 묻는 질문
Q. 뇌졸중 전조증상, 집에서 자가진단으로 확인할 수 있나요?
A. '이웃손발시선'은 진단이 아니라 119를 부를지 빨리 판단하기 위한 확인법이에요. 네 가지에 해당하지 않아도 갑작스러운 시야 이상·어지럼·심한 두통이 있으면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하세요. 진단은 CT·MRI 같은 검사로 의료진이 해요.
Q. 두통이나 어지럼증만 있어도 뇌졸중일 수 있나요?
A. 국가건강정보포털은 ① 전에 없던 심한 두통·어지럼증이 갑자기 생김 ② 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나 의식 흐림 ③ 어지럼증과 함께 똑바로 못 걷거나 물건이 둘로 보임 ④ 발음이 새거나 입이 비뚤어짐이 함께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하라고 안내해요.
Q. 4시간 30분이 지났으면 병원에 가도 소용없나요?
A. 아니에요. 국가건강정보포털은 혈전제거술은 상황에 따라 24시간까지 시도하는 때도 있으니 4시간 30분이 지났더라도 빨리 병원에 오는 것이 좋다고 안내해요.
Q. 세계 뇌졸중의 날은 언제인가요?
A. 매년 10월 29일로,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정한 날이에요.
관련 쇼츠: 부모님 뇌졸중, 네 단어로 알아채세요 '이웃손발시선' (잘먹잘살 유튜브)
참고 자료 (기준일 2026-10-25)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뇌졸중」(업데이트 2026-10-23) https://health.kdca.go.kr/healthinfo/biz/health/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View.do?cntnts_sn=5495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일과성 허혈 발작」(업데이트 2026-10-23) https://health.kdca.go.kr/healthinfo/biz/health/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View.do?cntnts_sn=2607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갑작스러운 마비·언어장애·가슴통증… 뇌졸중·심근경색 조기 대응 중요」(2026-02-10, 질병관리청 누리집 > 보도자료)
- 국가데이터처 「2025년 사망원인통계」(2026-09-22)
- 대한뇌졸중학회 일반인 정보(응급처치) https://www.stroke.or.kr/stroke?doc=4
- 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 「뇌졸중의 골든 타임을 지켜라」 https://www.amc.seoul.kr/asan/depts/stroke/K/bbsDetail.do?contentId=257473&menuId=2350
- 대한뇌졸중학회 세계 뇌졸중의 날 발표 보도(의학신문 2025-10-29) https://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61120
이 글은 일반 정보예요. 증상이 있거나 걱정되면 지체 없이 119 또는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 왼쪽 아랫배 통증, 바로 진료받아야 할 신호 · 전기장판 화재 예방 체크리스트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왼쪽 아랫배 통증 원인은?|변비·게실염·요로결석·여성 질환, 바로 진료받아야 할 신호 6가지 (0) | 2026.10.24 |
|---|---|
| 노로바이러스 증상·잠복기 총정리|12~48시간, 나아도 48시간 쉬어야 하는 이유 (0) | 2026.10.21 |
| 올해 건강검진, 나도 대상일까?|2026 짝수년생·나이별 추가 검사·12월 31일 마감 (0) | 2026.10.19 |
| 당뇨 전단계 아침식단 7가지 원칙, 혈당 스파이크 막는 법 (0) | 2026.10.17 |
|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 7가지 (속 편한 아침 조합까지) (0) | 2026.10.17 |